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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트윈비 기판 관련 리포팅

by 아카티안(아카트로닉스) 2018. 11. 2.

지난 번 버블 시스템 기판인 트윈비의 고장으로 인하여 리포팅


국내에서 처음으로 들여왔고 이를 경험을 토대로..


크라운203 기준으로 기판이 정면 기준 세로로 길기 때문에 케이스 수납공간기준 가로로 길기 때문에 걸쳐놓듯이 놓아선 안되고 수평으로 배치 해야하며 파워서플라이(전원부) 위치와 기판의 잠마 하네스탭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위치를 맞추어서 보완


이전 버블 시스템의 메인보드의 쿨러가 하필 진동음이 상당히 심했는데 이것도 원인이라고 보는중, 또한 위에서 서술한대로 세로로 긴 기판을 가로로 긴 판에 걸쳐놓듯이 놓으니 그 진동이 고스란히 소프트웨어에 까지 미치게 되었고 그 결과는... 지금 현재는 쿨러가 몇 시간을 가동해도 진동없이 돌아가고 있다.


파워 서플라이(전원부)의 경우 -12V를 지원하는것을 사용중이고 그 전원부가 상당히 고성능, 전압도 일반 203 케이스에 쓰이는 전원부보다 훨씬 더 강하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 기판으로 카운트신호음 출력 여부를 확인(전압이 최저이면 그것조차 작동을 않기에 미리 파악)


다라이어스 기판의 연사장치탭이 새까맣게 탄 원인이 그 고성능 전원부와 배선된 GND선에서 거의 부풀어오르듯이 타버린걸 계기로 적당한 전압 조절이 확실히 중요(그때 당시 그 전원부의 전압을 최고로 맞춰놓았었기 때문... 현재는 최저 상태, 이유인 즉슨 다른 전원부를 하나 더 쓰고 있기 때문에) 그 전원부가 고성능이라 전압이 최고조로 높으면 기판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있을 정도인만큼


또한 트윈비를 가동할 해당 203 케이스 내부를 청소를 해주었다(설명지에 먼지 쌓인곳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함)


-12v를 필요로 하는 기판인만큼 이걸 쓰는 케이스에 섣불리 기판을 바꾸거나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본다, 본래 코나미 잠마 하네스와는 별개로 -12v 선을 잠마에 쇼트않고 기판에 바로 전원부에 연결하는 방식에서부터 잘못되었음을 인지, 따라서 잠마부에도 작업 시행. 그 케이스는 영구적으로 봉인이고 그 케이스에 기판 교환은 불가능


무엇보다도 잦은 전원 온오프는 절대 금물이라는 사실이다... 이게 사실 사람 유혹하게 만드는 모닝 뮤직 때문이다(......)


여러 희귀한 기판들을 취급해왔지만 버블 시스템만큼 이렇게 다루기 힘든건 난생 처음이였고 이걸로 나온게 뭔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솔직히 지금 다시 재가동하고 있는것도 태생이 후지쓰의 버블 메모리인만큼 언제 또 날아갈지 장담을 못하겠는데, 가능한 될 수 있을만큼 오래돌리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작전과 계획을 최대한 철저히 수립해서 재가동하는것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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